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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5

어떤 겉으로 보기에 화목해 보이는 조직이든, 내부에는 남들이 모르는 모순과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하물며, 팔대가는 이 몇 년간 한 번도 "화목"했던 적이 없었고, 이익을 추구하면서 생기는 모순과 갈등은 한 순간도 멈춘 적이 없었다.

물론, 모순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다.

그리고 그 현명한 노인들은 각 가문 간의 모순을 통해 서로를 견제하게 해야만 했다. 모순이 없다면 일부러라도 모순을 일으켜서... 그런 다음, 모든 가문이 만족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야 했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강북에 자리 잡은 심, 엽,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