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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14

휘이잉……쾅!

날카로운 휘파람 소리와 함께 고공 예포가 요란하게 터졌다.

성심 제약 개업식 길일, 오전 10시 38분이 되었다.

노당과 개발구의 공직자들은 이미 시에서 온 유장산 동지를 모시고 공장 입구의 주석단에 올라 미소를 지으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성심 제약의 원대한 미래는 각계의 높은 관심을 받는 프로젝트임이 분명했고, 청산시의 경제 담당 유장산 동지가 직접 개막식을 주재하기 위해 방문했다.

성과 시 정부는 여러 세력들이 지금 성심 제약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음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분명히,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