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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4

이 소장이 그 모자에게 다가가서 먼저 젊은이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에야 그의 이름을 물었다.

젊은이의 성은 고(高)이고, 이름은 부솨이(富帅)였다...

고부솨이?

이 이름을 듣고 이 소장은 정말 어이가 없었다.

고부솨이는 젊고 싸움을 잘하는 것 외에는 이 이름과 거의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

하지만 사람 이름이 그런 거니 뭐 특별할 것도 없었다.

고부솨이는 근처 마을 출신으로, 몇 년간 군대에 있다가 작년에 제대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정말 재수 없는 놈이었다. 집에 돌아온 지 며칠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