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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

갓 부자가 된 심악은 부동산 중개사 누나의 반짝이는 눈빛에 완전히 넘어가서, 단 한 집만 보고도 바로 석 달치 월세를 내버렸다.

춘천화원은 소시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높은 집값, 넓은 녹지 공간, 건물 간 충분한 거리, 층당 두 세대 등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심악이 빌린 집은 10층 서쪽 호실이었다.

중개사 누나의 훌륭한 서비스에 심악은 매우 만족했고, 몇 번이나 열정적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씁쓸하게 돈을 지불했다.

"하아, 2만 위안도 그렇게 많은 돈은 아니구나."

중개사 누나의 아름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