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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8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모든 것을 바쳤는데도 여전히 신뢰받지 못하는 증오는 사랑보다 더 무섭다.

야마나카 가문 전체를 증오하는 야가쿠 씨는 지금 정말 무시무시한 복수의 천사가 되어, 예 슈라를 도와 야마나카 가문을 몰락시키겠다고 맹세했다.

강한 증오심에 지탱되어, 야마나카 야가쿠는 그 물건을 잃은 것을 복수의 길에서의 짐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짐을 버린 사람은 온전히 마음이 편해진다.

예 슈라가 더 말하기도 전에, 야마나카 야가쿠는 일어서서 어느 부위의 통증을 꾹 참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피 묻은 붕대 등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