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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

타나카 지로는 공항 경찰서의 책임자로, 이쪽의 지원 요청을 받자마자 의자에서 떨어질 정도로 놀랐다.

비록 지금이 관광 성수기는 아니지만, 공항 같은 장소에서 이렇게 악질적인 사건이 발생하면 그의 경찰서장 자리가 불안해지는 것은 당연했다.

타나카 지로는 벌떡 일어나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치면서 최대한 빨리 부하들을 소집해 번개처럼 지원에 나섰다.

다행히도 킬러가 노리는 대상은 출국장으로 도망가지 않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비록 밖에서 이미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고, 몇 명의 무고한 관광객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