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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55

소파에 앉아 있던 선월은 예수라가 나오는 것을 보자마자 일어서서 살짝 허리를 굽히며 "돌아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예수라는 그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머리를 닦던 수건을 아무렇게나 소파에 던지고는 침실로 들어가며 말했다. "홋카이도 야경은 어땠어? 샤워하고 와서 마사지 좀 해줘. 좀 피곤하네."

판린린은 미용사일 뿐만 아니라 마사지 실력도 뛰어났다.

산간야각은 예수라가 일본에 데려온 수행원 명단을 받자마자 바로 사람을 보내 판린린의 조상 18대까지 샅샅이 조사해 그저 평범하고 무해한 사람임을 확인했다.

도로를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