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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6

진이수는 왜 스위트룸에서 나온 여자를 보자마자 으르렁거리며 덤벼들었을까?

그 여자가 바로 이향운이었기 때문이다!

이향운을 보자마자, 진이수는 방금 전 이 여자의 시체를 처리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고, 그의 공격은 순전히 본능적인 반응이었다.

하지만 진 도련님이 달려든 속도는 빨랐지만, 도로 날아온 속도는 더 빨랐다.

쿵! 하는 큰 소리와 함께 테이블에 부딪힌 진이수는 척추가 부러질 것 같은 통증을 느꼈다.

"몸만 발달하고 머리는 단순한 바보군."

이향운이 경멸하듯 입술을 삐죽거리며 천천히 들어올린 오른발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