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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1

사회자가 현장에서 발표했을 때,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 제품을 선보일 기업이 청산에서 온 성심 그룹이라고 했을 때, 현장에서 놀란 사람은 진응신 한 명뿐만이 아니었다.

여수도 있었다.

남월에서 화하의 보물을 구하다가도 죽지 않았던 심악이, 진린을 구하기 위해 누군가의 암살로 죽었다는 현실은 여수에게 절대적인 파괴적인 타격이었다.

내일 동양으로 가지 않았다면, 여수는 분명히 뭔가를 했을 것이다.

오늘 밤 그녀가 이 행사에 참석한 것도, 그저 여로의 집에 숨어서 어두운 내일을 상상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여수는 이번 행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