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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4

진린이 고고한 사장님 포스를 풍기는 모습을 보자마자, 한대명은 무의식적으로 목을 움츠렸다.

비록 벚꽃 회소의 전 직원들이 성심 그룹을 얼마나 증오하든, 오늘 그들이 올 수만 있다면 그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미였다. 만약 한대명이 그들에게 무례하게 굴면, 그건 국가와 맞서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진린이 다시 한번 변신술을 발휘하며... 임시로 초대장이 없다며, 그 매혹적인 눈빛으로 이 오빠가 너그럽게 양해해서 회의에 먼저 참석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한대명은 거의 웃음이 나올 뻔했다.

하,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