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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3

다른 가문에 어떤 낌새도 보이지 않기 위해, 현재 불안에 떨고 있는 예가에서는 반드시 누군가가 이번 행사에 참석해야 했다.

사실 예춘성이 올 필요는 없었다. 예가의 후배들이 자리에 참석하면 그만이었을 테니.

그가 직접 온 것은 다른 가문들에게 예가가 중화의 이익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이 대회를 매우 중요시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예수라는 올 필요가 없었다.

그녀는 이미 일본으로 돌아간 야마가 아각과 약속을 했다. 5일, 즉 모레 일본으로 갈 예정이었다.

그녀가 일본에 가서 야마가 아각과 약혼을 할지, 결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