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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2

오늘밤은 류 노인의 80세 생일 잔치였다. 오후 4시부터 지금까지 대형 홀 입구로 사람들이 끊임없이 드나들고 있었다.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린샹쥔은 누군가 밖에서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평범한 일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온 얼굴이 피투성이였다. 마치 지옥에서 탈출한 악귀 같았고, 게다가 손에는 누군가를 끌고 있었다.

"저 사람은 누구지? 감히 류 노인의 생일 잔치에서 소란을 피우다니."

린샹쥔은 잠시 멍해졌고, 노래가 잠시 끊겼다가 곧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 사람이 누구든, 오늘밤 무엇을 하려는 건지 린샹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