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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3

안청은 자신의 카드에 5,500만 원이 있으니 보천석을 낙찰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경매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한 보석이 그렇게 비쌀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잔인했다.

경매가 시작되자마자, 안청이 반응할 틈도 없이 보천석의 가격은 6,000만 원까지 올라갔다.

6,000만 원이라는 건 어떤 개념일까?

안청의 은행 계좌에 있는 총액보다 500만 원이나 더 많은 금액이었다...

그녀는 갑자기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말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