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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4

한바탕 화를 쏟아낸 후, 런밍밍은 농노가 신분의 굴레를 벗고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쾌감을 느꼈다. 지금 당장 죽어도 값어치가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가 막 발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뒤에서 갑자기 션위에의 위협적인 목소리가 들려왔다.

런밍밍은 웃었다.

'씨발, 넌 대체 누구야?'

'정말 내가 몇 번 젖으로 너를 섬겼다고 내가 네 장난감이 되어서, 네가 마음대로 모욕하고 꾸짖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건 내가 널 갖고 노는 거였어!'

런밍밍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갑자기 돌아서서, 섬뜩한 미소로 션위에를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