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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0

오늘 밤, 예가(葉家) 사람들은 몇 가지 중요한 일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첫째, 심악(沈岳)을 수도로 초청하는 일.

심악은 예가에서 인정받은 손녀 사위였다. 지금 예수라(葉修羅)가 예가를 구하기 위해 일본에 가서 미모와 목숨을 희생하려는 상황에서, 적어도 그의 의견을 물어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가 예수라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든, 단지 남자의 입장에서만 봐도 그녀가 이런 일을 하는 것을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예가 사람들은 심악을 설득해 예수라가 일본에 가는 것을 동의하게 만드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