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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8

과거에는 누군가 이런 말을 진응신에게 했다면, 그녀는 절대 격분했을 것이다.

참 이상했다.

선악이 껍질을 벗긴 육포를 던졌을 때, 원래는 피하려고 했던 진응신이 왠지 모르게 입을 벌려 그것을 받아먹었다.

그러자 선 사장은 잠시 멍해진 후 하하 크게 웃었다. "하, 하하, 역시 그 개의 엄마군."

진응신은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종이컵을 집어 던지려는 순간, 선악의 웃음소리가 갑자기 멈추더니 유령이라도 본 듯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뜨고 그녀의 뒤를 쳐다보았다.

본능적으로 진응신은 뒤를 돌아보았다.

사무실 안에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