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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6

이게 도대체 누구야, 내가 대 시녀에게 칭찬받는 좋은 기분을 방해할 만큼?

선악은 눈꼬리로 누군가가 마치 뼈다귀를 향해 달려드는 강아지처럼 자신에게 달려오는 것을 보고 속으로 굉장히 짜증이 났다. 발을 들어 차려던 찰나, 그는 급히 동작을 멈췄다.

진응심 그 노망난 여자는 별 볼일 없는 인간이지만, 그녀의 비서는 꽤 귀여운 여자아이였다.

선악이 정말로 그녀를 발로 차 날려버린다면, 하늘이 분명 맑은 하늘에서 번개를 내려 그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예술품으로 만들어버릴 것이다.

"아이고, 아이고, 왕 비서, 왕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