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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4

샤오먀오는 원래 입고 있던 옷도 입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그녀와 함께 옷을 사러 온 날이니, 션위에는 당연히 그녀가 원래 입던 옷 그대로 나가게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일부러 아줌마들이 입을 법한 옷을 골라 그녀의 아름다움을 가리려 했다.

하지만 미인은 역시 미인이라, 아줌마급 옷을 입히는 건 고사하고 삼베자루를 둘러입혀도 샤오먀오의 날씬한 몸매와 절세미모를 가릴 수 없었다.

이 상황이 션위에를 무척 우울하게 만들었다.

더 우울한 건, 그가 분명히 이 옷의 가격표를 봤을 때 총 2,300위안도 안 됐는데, 점주가 총 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