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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9

예수로의 눈에는 그 작은 공장이 불탔다고 해서 대단한 일은 아니었다.

사람만 죽지 않았다면, 그건 불행 중 다행이었다.

로 아가씨가 자신의 모든 재산을 선약 명의로 옮긴 후, 그는 이미 수백억 원의 재산을 가진 부자가 되었으니, 펜 한 번 휘두르면 새 공장과 새 생산라인을 순식간에 세울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그녀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이런 사소한 일에 선약의 반응이 이렇게 클 줄은.

선약은 거친 소리를 내며 갑자기 돌아서서는 그녀의 목을 움켜쥐었다.

순간, 예수로는 엄청난 살기가 자신을 둘러싸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