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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2

온몸이 땀에 젖고, 아름다운 몸은 격렬하게 떨리며, 충혈된 눈을 한 야마자키 마사하루는 지금 이빨을 드러낸 암표범과 같았다.

언제든지 그녀는 날카로운 단도로 야마자키 마사카게의 목동맥을 그어버릴 수 있었다.

그녀는 지긋지긋했다!

정말 지긋지긋했다, 매일 세 번씩 욕망이 불타오르게 만들면서도 결코 만족시켜주지 않는 이 삶이.

벨소리에 방해받을 때마다 그녀의 감정은 한 번보다 한 번 더 격해졌다.

이제 곧 완성될 리듬이었다.

마찬가지로, 그녀의 뼛속 깊은 곳에 숨겨진 가장 강력한 인자도 폭발적으로 정점에 도달하려 하고 있었다.

가장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