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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0

심악의 입을 손으로 막은 후에야 린샹쥔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가 철이 든 이후로 이성에게 손목 위를 만진 적이 없었고, 물론 남자의 어디를 주도적으로 만진 적은 더더욱 없었다.

그런데 지금, 그녀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심악의 왼발을 세게 밟았을 뿐만 아니라, 손을 들어 그의 입까지 막았다. 게다가 얼굴에는 무시무시한 표정을 지으며 소리를 내지 말라고 협박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언니가...

그녀는 잠시 멍해졌고, 작은 얼굴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다. 재빨리 손을 거두려는 찰나, 뻔뻔한 그 사람이 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