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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

"전 총, 손대는 행동은 당신의 고귀한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선악은 손을 들어 작은 거울을 받아들며 불평했다. "내가 틀린 말 한 것 같지 않은데, 최소한 당신은 내 초상권을 침해했잖아요."

이른바 초상권이란, 물론 그가 전소백에게 몸을 들킨 일을 특별히 가리키는 것이었다.

전소백은 정말 참다못해 가방에서 돈 뭉치를 꺼내 탁자 위에 탁 던졌다.

선악은 잠시 멍해졌다가 곧 부끄러움과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전 총, 이게 무슨 뜻이죠? 제가 돈을 못 알아본다고 조롱하시는 건가요? 고소하겠어요."

전소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