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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

흡혈귀.

서양 민간전설에서 이 존재는 늑대인간과 함께 천 년 동안 널리 전해져 왔다.

방금 그 괴상한 것은 물론 흡혈귀가 아니었다. 이곳은 동방의 신주(神州)이니, 어떤 외국의 요괴나 귀신이 이곳에서 세력을 펼치려 한다면 반드시 본토 세력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그것은 박쥐였다.

흡혈박쥐.

흡혈박쥐라는 무서운 종류 외에는 그 괴상한 것의 일련의 특징에 부합하는 생물이 없었다.

그것의 몸과 색깔이 계속 변화한 것은 아마도 온몸의 가는 솜털이 달빛에 비치는 각도에 따라 달라진 것일 테다. 북극곰의 가죽처럼.

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