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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7

날이 어두워졌다.

원연무의 행방을 수색하라는 명령을 받은 자오강이 전 사장에게 전화해서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으니 경찰에 신고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원연무가 예수라의 손에 떨어졌다고 확신했지만,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전샤오바이는 어쩔 수 없이 경찰서에 가서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서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샤오바이는 어젯밤에 원연무를 이용하려는 마음으로 윈먀오가 놀랐던 일을 그녀에게 말한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 여자가 뻔뻔하고 천 번 죽어 마땅하지만, 결국 지금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