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410

최근 며칠간 육가군(陸家軍)이라는 노력의 결실을 지키기 위해 징홍명(荊紅命)은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쳤다.

남월 군부의 끈질긴 강인함은 화하(華夏) 측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어떤 이유 때문에, 화하가 아무리 강하다 해도 공공연하게 군대를 국경 너머로 파견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하면 서방 국가들이 비난할 구실을 얻게 될 테니까.

무원명(武元明)은 바로 이 점을 노려 게릴라 전술을 사용해, 정규군을 소규모 부대로 나누어 육가군을 교란하고 강력한 압박을 가했다.

징홍명은 사람을 보내거나 직접 나서서 암살 방법으로 무원명을 제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