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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3

향초가 보기에, 선악이 이 경비원들을 제압하고 감시 카메라를 피하는 건 매우 어려울 것 같았다.

이건 그녀의 경험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었다.

조용히 경비원 한 명을 제압하고 그의 옷을 갈아입은 다음, 어둠을 틈타 내부인인 척하는 일은 선악에게 너무나 쉬운 일이었다.

선악이 아무 이유도 묻지 않고 바로 어떤 경비원의 목을 비틀어 버리는 잔혹한 행동에 대해서도 그는 아무렇지 않게 여겼다.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인신매매까지 하는 자들은 만 번 죽어도 죄값을 다 치를 수 없으니까.

재빨리 경비원의 옷으로 갈아입고 시체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