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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0

호차는 오늘 밤 특별히 기분이 좋았다.

도박장이 문을 열기까지 아직 30분 이상 남았는데도, 그는 놀랍게도 절세미인을 발견했고, 그녀가 화장실을 가려고 숲으로 들어갔을 때 손쉽게 그녀를 납치했다.

최고급, 절대 최고급이었다.

호차가 이렇게 살아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아이는 본 적이 없었다.

물론, 호차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어제 개곰이라는 녀석이 최고급 미인을 찾아 보물을 얻은 것처럼 즉시 우 대장에게 바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 대장은 그 미인을 본 후 즉시 크게 기뻐하며 그 자리에서 10만 화폐를 상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