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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8

무원명이 압박의 원천이라면, 그냥 그를 제거하면 되지.

하지만 심악이 무심코 이 말을 꺼내자마자, 이소초의 얼굴색이 크게 변했다. "여보, 안 돼요!"

심악은 미간을 찌푸렸다. "왜? 설마 그가 죽으면 하늘이 무너질 거라도 되나?"

"그럴 리가요."

이소초는 쓴웃음을 지으며 조용히 반문했다. "당신이 생각한 것을, 징홍 국장님도 이미 생각했을 거예요."

심악은 입을 다물었다.

이소초의 말이 맞았다.

그녀도 이런 일들을 알고 있는데, 징홍 명이 어떻게 간과할 수 있겠는가?

그도 분명 심악과 같은 생각을 했을 테지만,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