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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6

동생이 마치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멍하니 서 있자, 춘형은 짜증이 나서 손을 들어 그의 뺨을 철썩 때렸다.

"아악!"

동생이 놀라 소리를 지르며 얼굴을 감싸자, 춘형이 욕을 했다. "씨발, 갑자기 이 꼴이 뭐야? 일부러 내 기분 망치려고 그러는 거냐?"

"아, 아니에요, 춘형. 그런 게 아니에요."

동생은 황급히 고개를 저으며 차 뒤를 가리키며 더듬거리며 말했다. "춘형, 저, 저기 보세요."

"뭘 보라는 거야, 씨발?"

춘형은 동생의 뺨을 한 번 더 때리고 나서야 욕을 중얼거리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