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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3

노왕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멍하니 서 있었다.

누구도 장순이 품에 안고 있던 심악을 갑자기 계곡 아래로 던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더 놀라운 것은, 장순이 심악을 던진 직후 자신의 행동을 깨닫고는 전혀 망설임 없이 곧바로 뒤따라 뛰어내렸다는 것이다.

그녀가 심악을 계곡으로 던진 것은, 현장에 있던 모두가 알 수 있었듯이, 무용락 두 사람의 공격에 화가 나서 짐이 되는 것을 던져버리고 손을 자유롭게 해 그들을 혼내주려는 본능적인 행동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어째서 심악을 던진 후에 그 사실을 깨닫자마자 그녀도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