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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

"개자식, 죽어버려!"

문을 박차고 들어온 셰 로우칭이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선 웨에게 달려들었다.

"농담하는 거지?"

선 웨는 냉소를 지으며 왼쪽 팔꿈치로 셰 로우칭의 날아오는 오른발을 가볍게 막아냈다.

그는 셰 로우칭이 진정하고 대화로 해결하길 바랐다. 왜 이렇게 폭력적으로 나오는 걸까? 그를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건가?

하지만 분노로 이성을 잃은 셰 로우칭은 당연히 그의 바람대로 행동할 리 없었다. 오른발이 막히자 착지하면서 몸을 틀어 왼발을 들어올려 그의 머리를 향해 다시 한번 세게 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