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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9

오전 8시, 선월은 이례적으로 정시에 청산 지부에 도착했다.

습관적으로 선월은 3층에 올라와 소부장의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림양이 또 나타났다.

그녀는 소부장이 자리에 없고, 가족들과 여행 중이라고 알려주었다.

선월은 잠시 멍해졌다. 갑자기 흥미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어 외근을 핑계로 돌아서려는데, 림양이 말했다.

"잠깐만요, 제 사무실로 좀 와주세요. 할 말이 있어요."

선월은 의아했다. 림양과는 별로 할 말이 없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그녀의 사무실로 따라갔다.

림양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만약 소부장님이 대성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