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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7

예림공이 강제로 하려고 할 때, 전소백의 가장 큰 후회는 그날 밤 심악을 계략에 빠뜨릴 때 자신을 진정으로 그에게 바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제 예림공에게 혜택을 주게 될 판이었다.

다행히 하늘도 예림공을 못마땅하게 여겼는지, 전소백이 후회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무시무시한 박쥐 귀신을 보내 그를 도망치게 했다.

물론, 그 후에 나타난 심악을 보며 전소백은 확신했다. 설령 박쥐 귀신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예씨는 그녀를 괴롭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비록 예림공이 그녀를 버리고 혼자 도망간 행동은 하늘의 신들도 경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