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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

그저께 저녁부터 어젯밤 10시 30분까지, 전샤오바이는 회사에 머물러 있었다.

그녀는 집에 돌아갈 용기가 없었다.

회사에는 셰로우칭과 다른 사람들이 함께 있어서 안전 지수가 좀 더 높았다.

하지만 어젯밤, 그녀는 셰로우칭이 손을 들어 하품하는 것을 우연히 보고서야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 중요한 것은, 도망치는 것이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최종 방법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올 것은 결국 오게 마련이고, 그녀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었다.

전샤오바이의 고집스러운 성격이 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