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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1

합법적인 수입원으로 형수님께 보답하는 것은 심월의 가장 큰 소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아이고, 말로 다 할 수 없지. 만약 그가 이전에 벌었던 돈이 모두 합법적으로 얻은 것이었다면, 형수님이 지금 화장품을 살 때 삼만 원 이상의 가격대는 아예 고려 대상에도 들지 않는 상황이 되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심월은 미안함에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이제, 드디어 기회가 왔다.

비록 이 술집의 주인 변경은 소요정이 주도한 것이고, 임자명이 큰 손해를 봤으니 술집을 강제로 빼앗으려 했던 엽임공보다 나을 게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