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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9

잊을 수 없는 일들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첫사랑, 첫 키스, 첫 밤...

가족과 사랑을 무척 소중히 여기는 원연무는 더더욱 그랬다. 당연히 그녀의 신혼첫날밤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생각할 때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달콤함이 물결처럼 일었다.

하지만 더 큰 고통이 뒤따랐다!

그녀의 사랑하는 사람, 그녀의 사랑은 15년 전에 이미 이 세상을 떠났으니까.

사랑의 결실이 아니었다면, 원연무는 절대 혼자 살아남지 않았을 것이다.

신혼첫날밤을 떠올릴 때마다 원연무는 한 번 달콤해지고, 한 번 아파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