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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

여자 협객을 집에서 제압한 후, 심월은 원래 그 자리에서 그녀를 심문하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행동하려는 순간 마음을 바꿨다.

그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세를 들어 사는 곳이었다. 만약 여자 암살자를 심문하다가 피라도 흘리게 된다면, 집주인이 분명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그녀를 도망가게 한 다음, 심문하기 편한 곳에서 다시 손을 쓰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당황해서 도망치는 암살자를 미행하는 것은 심월에게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창가에 서서 그녀의 차가 춘천화원을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본 후에야, 심월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