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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2

훌륭한 보스라면 충직한 부하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서서 도와야 한다.

훌륭한 남자라면 아름다운 여성이 무언가 필요로 할 때 최대한 그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

선악은 훌륭한 보스이자 훌륭한 남자였다.

그래서 고부새가 도움을 청했을 때, 오후에 쑤난으로 날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진먼으로 달려갔다.

게다가 어젯밤 무용교염이 자신을 필요로 할 때, 그녀가 살아있는 보살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무조건 협조했다.

그런데, 선악이 어젯밤 무용교염에게 그렇게 큰 면목을 살려줬는데, 왜 오늘 또 그를 찾아와 귀찮게 하는 걸까?

설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