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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8

첫 출근 첫날, 학교의 유명인사가 되다니, 역시 공자 교염만이 가능한 일이었다.

저자세?

말도 안 되는 소리.

이 세상에 온 이유는 모든 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처럼 세상을 비추기 위함이 아니던가?

그녀는 세상을 비출 뿐만 아니라, 수많은 어리석은 여자들을 구원하는 보살의 마음씨도 가지고 있었다...

분명 세상을 구원하고 비출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저자세를 선택한다면, 그야말로 구역질 나는 가식이 아닐까.

무용 교염은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게 행동했다. 그래서 오늘 밤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