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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3

뒤에 누가 있어!

안청이었다.

안청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선 사장의 첫 반응은 "드디어 이 죽일 년을 찾았군"이라는 기쁨이 아니라... 분노였다.

사람이 화가 나면 뺨을 때리고 싶어진다.

선약은 자기 자신의 뺨을 때리고 싶었다.

그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항상 운이 좋았는데, 이번엔 왜 이렇게 운이 없는 거지?

그저 무용 바보가 재미있어 보여서 그녀의 명성이 경대에 퍼지도록 도와준 후,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서 이곳에 와서 바보처럼 앉아 있다가, 안청을 계속 찾으러 가려던 참에 쓸데없는 말을 내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