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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2

세 제자의 목이 쉴 정도로 열렬한 칭송은 장순에게는 악마의 소리였지만, 노후에게는 천상의 음악이었다.

매일 밤 제자들의 칭송을 백 번 듣지 않으면 노후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같은 소리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

장순은 싸울수록 더욱 짜증이 나서 점점 빈틈이 생겨났다.

노후는 싸울수록 더 용맹해져서, 그녀의 날카로운 공격을 피하면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그녀의 가장 약한 방어선을 공격할 수 있었다.

누군가 헛소리를 한다면, 노후가 이런 식으로 싸워 이기는 건 정정당당한 승리가 아니라고 할 테지만, 그는 분명 하늘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