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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25

다른 남자였다면, 거리에서 여자의 몸을 함부로 만진다는 건 절대 용납되지 않을 일이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선월(沈岳)이었으니까...

린샹쥔(蔺香君)은 놀라는 기색을 보인 후, 곧바로 그녀의 눈동자에 물결치는 감정이 일렁였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도 완전히 잊은 채 바로 선월의 품에 뛰어들어 먼저 열 원어치의 달콤한 키스부터 나눴다.

이런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지 않을까?

선월은 현재 고품격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니, 당연히 여자의 달콤한 혀를 거의 빨아들일 뻔한 후에 재빨리 그녀를 밀어내고는 베이징의 날씨가 너무 덥다며, 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