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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2

이이호는 깜짝 놀라며 얼른 고개를 돌렸다.

"방금 내 어디를 보고 있었어?" 허메이리가 매섭게 물었다.

"당신의... 등... 뒤를..."

이이호가 당황하며 대답했다.

말을 내뱉자마자 실수했다는 걸 깨달았다.

보지 않았다고 말했어야 하는데, 등을 봤다고 해버렸다.

등과 엉덩이에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허메이리는 자신을 불량배 취급하지 않겠는가.

"변태!"

허메이리가 분개하며 말했다.

그녀는 이이호가 자신의 등을 빤히 바라보는 것이 싫어서 몸을 돌려 이이호와 마주 보았다.

이 순간, 이이호는 허메이리의 다리를 보게 되었다.

목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