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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8

"그럼... 내가 감옥에 갈게..."

왕연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이얼후에게 자신의 현재 상황을 알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다.

"정말요?"

자오루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휴대폰을 꺼냈다.

그녀는 푸 집사에게 전화를 걸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집사가 차실에 나타났다.

"부인, 무슨 일이십니까?" 푸 집사는 허리를 곧게 펴고 서서 물었다.

"이 여자를 자수하러 데려가세요."

자오루는 왕연을 가리켰다.

"네."

푸 집사는 공손하게 대답하고는 왕연을 차실 밖으로 데리고 나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