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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7

"그건 작년 일이었어요." 조여가 담담하게 웃으며 예효문을 바라보았다. "효문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일 년간의 심리 치료를 받고 나서 이제 괜찮아졌어. 지금의 나는 그저 행복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야."

"하지만 이후 동생을 만나기 전까지는 심리 문제가 아직 심각했잖아..." 예효문이 애처롭게 말했다.

"그래서 말이야, 동생이 내 병을 치료해준 거지!" 조여가 강조했다.

이후는 이 말을 듣자마자 감동으로 가슴이 벅차올랐다.

원래 자신이 조 누나에게 이렇게 중요한 존재였구나. 자신의 등장이 조 누나의 정신적 소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