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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5

그녀는 이얼후를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웃으며 말했다. "얼후 동생, 꽤 기개가 있네. 점점 더 마음에 들어."

"거짓말."

이얼후는 표정을 굳힌 채 생각할 것도 없이 대답했다.

취리잉은 잠시 당황하더니 살짝 미소 지으며 말했다. "여사장님 말로는 네가 여자의 마음을 꿰뚫어 본다던데, 전에는 안 믿었는데 이제는 믿을 수밖에 없네."

말을 마친 취리잉은 자신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한번 쓸어 넘기고는 여유롭게 자리를 떠났다.

그녀는 이얼후에게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겼다.

이얼후는 취리잉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비키니 끈은 우아한 나비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