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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

그는 허메이리에게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일단 피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방금 허메이리가 날린 발길질에 그의 얼굴은 멍투성이가 되었다. 그는 비틀거리며 일어나 문가로 향했다.

막 문을 열려는 순간, 화장실에서 허메이리의 분노에 찬 고함이 들려왔다.

"리얼후, 너 이 변태야~~~~~~~~~~~~~~~~"

고함과 함께 허메이리가 화장실에서 뛰쳐나왔다.

그녀의 눈에서는 불꽃이 튀고 있었고, 이성을 완전히 잃은 상태였다.

"이 죽일 변태! 감히 내 엉덩이에 네 이름을 쓰다니! 날 뭐라고 생각한 거야!? 세상에 너 같은 변태가 다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