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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

입을 벌리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놀람에 방금 전까지만 해도 가지런했던 하얀 이가 마치 셔터문처럼 내려왔다.

이호랑의 어깨를 물어버렸다!

"와악!"

이호랑이 아파서 비명을 질렀다.

그는 하미리를 밀쳐내고 자신의 어깨를 만져보았다.

다행히 피는 나지 않았다.

하지만 깊은 이빨 자국이 남아있었다.

두 사람 뒤에서 조여는 전혀 망설임 없이 다시 휴대폰을 들어 연신 사진을 찍었다.

"찰칵찰칵!"

이호랑과 하미리의 망신스러운 모습이 모두 조여의 휴대폰에 담겼다.

"조... 조 사장님..."

하미리는 조여를 보자 당황하며 일어나 옷매무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