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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

루방이 들을 리가 있을까?

그녀가 강하전매디어에 소란을 피우러 온 이유는 바로 일을 크게 만들어서, 결국에는 허메이리가 아무리 원하지 않더라도 얌전히 돈을 내놓게 하려는 것이었다.

"회사라는 걸 알기는 아네? 창피한 줄도 알아? 남자를 훔칠 때는 왜 그런 행동이 창피하다고 생각 안 했어?" 루방이 비꼬는 말투로 큰 소리로 말했다.

주변의 동료들이 모두 몰려왔고, 모두가 놀란 눈빛으로 허메이리와 그녀의 엄마, 남동생을 쳐다보고 있었다.

허메이리는 얼굴이 붉었다가 창백해지기를 반복했다. 너무 창피했다.

왜 자신에게 이런 엄마와 이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