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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

"불충불효한 놈, 내가 말하잖아, 량장시는 내가 정했어. 그 야만적인 남자가 네 동생을 때린 일은 절대로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네가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어떻게 보상할지나 생각해봐! 알아둬, 돈을 적게 주면 네 직장에 가서 난리를 피울 거야! 너 해고될 때까지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엄마가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바늘처럼 허미리의 가슴을 찔렀다.

허미리의 마음은 산산조각 났다. 그녀는 말없이 전화를 끊었다.

눈물이 멈추지 않고 굵은 방울로 흘러내렸다.

분명 근무 시간인데, 얼굴의 옅은 화장이 다 번져버렸다....